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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스코마저 생산라인 세운다···‘철없는 코로나’에 철은 죽을 맛
포스코 포항제철소 열연공장에서 생산한 열연 코일. 뉴스1 지난 9일은 철강 업계의 생일인 '철의 날(6월 9일)'이었다. 기념 행사는 열리지 않았다. 20년 만에 처음이다. 신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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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스코, 2분기엔 최악의 실적이 온다…하반기 회복도 더딜 듯
━ 포스코, 1분기 영업이익 41% 매출 9% 감소 포스코 포항제철소. 연합뉴스 포스코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053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41.4% 감소했다고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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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K이노, LG화학에 지고도 "파트너"…배터리 목맨 기업들 왜
━ LG화학-SK이노 사태로 본 글로벌 배터리 산업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간 소송전에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(ITC)가 LG화학의 손을 들어준 것과 관련해 SK이노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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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C의 공포’ 시총 하루 새 54조 날렸다
주가와 원화값이 함께 내린 28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마스크를 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. 이날 코스피 지수는 69.41포인트, 원화값은 달러당 8원 하락(환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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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 에너지 ‘10년 계획’에 원전 수출·탈원전 반성은 없었다
정부가 향후 10년간 에너지저장장치(ESS), 태양광, 원자력 등 16대 분야에 에너지 연구개발(R&D) 예산의 90%를 집중 투자한다. 원자력 분야는 해체기술·방사성폐기물 안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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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업이익 66% 감소한 현대제철, 명예퇴직 받는다
현대제철 당진제철소 [연합뉴스] 현대제철이 만 53세 이상 사무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실시한다. 신청자에게는 3년 치 월급을 주기로 하면서 '금융권급' 파격 조건을 내걸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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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내년 성장률 30년 만에 최저치 5.8% 전망
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1990년 이후 30년 만에 최저인 5%대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.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(SCMP)에 따르면 중국의 국가금융발전실험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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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%대 고도성장 중국은 끝났다…내년엔 5%대로 추락
중국의 2020년도 경제성장률이 근 30년 만에 최저인 5%대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.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(SCMP)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국가금융발전실험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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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조업 침체 깊었다, 30대 상장사 영업이익 1년새 반토막
매출은 제자리걸음인데 이익은 거의 ‘반 토막’이 났다. 반도체·화학·철강 등 고용·투자 효과가 큰 제조업에서 침체의 골이 깊었다. 15일 한국거래소에 1분기(1~3월) 보고서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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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0억 손실 도깨비불 21건…ESS 화재 미스터리
지난해 12월 22일 오후 5시 30분쯤 강원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태양광 발전설비 에너지저장장치( ESS )에서 화재가 발생해 119대원들이 불을 끄고 있다. 이 화재로 18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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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국가대표 기업들 실적 부진, 성장엔진 식었나
국내 대표 기업들의 경영 실적이 주춤하고 있다. 3일 중앙SUNDAY가 전자·자동차·건설·통신 등 주요 업종별 1·2위 기업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조사했다. 상당수가 지난해 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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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위 먹었나, 엔진 식었나… 대한민국 대표 기업들 ‘주춤’
━ 업종별 1·2위 기업 2분기 성적표 분석 지난달 경기도 수원에 있는 삼성전자 교육장. 젊은 연구원들의 얘깃거리는 단연 중국 스마트폰 공습이었다. 요컨대 “중국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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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장사, 3분기 사상 최대 기업실적 전망
올해 3분기 상장사 기업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. 하지만 반도체 등 일부 산업 호황에 따른 착시 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.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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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스티브 잡스는 청와대에 갔을까
이철호 논설주간 SK하이닉스가 2분기에 3조50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. SK가 2012년 하이닉스를 인수할 때 3조3747억원을 들였으니 석 달 만에 그 돈을 다 뽑아낸 것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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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BC터에 주상복합, 파크원 공사 재개 … 여의도가 뜨겁다
서울 여의도는 50년 전 허허벌판 모래톱 위에 세운 대한민국 최초 신도시였다. 71년 준공한 시범아파트는 당시 국내 최고층(12층) 아파트였다. 여의도 서울아파트는 1980년 최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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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재벌 경영권 승계, 상법 개정에 발목 잡히나] 지주사 전환 노리는 삼성·롯데·현대중공업 긴장
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. 한국의 재벌은 얼마나 견고할까, 혹은 스스로 견고해지려 하고 있을까. 재계를 대표하는 국내 10대 그룹의 경영권 승계 현황을 짚어보면 알 수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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적자에 울던 포스코, 1분기 6600억 깜짝 이익
올 1분기 성적표를 받아든 포스코가 오랜만에 웃었다. 지난해 당기순손실(연결기준, -960억원)을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던 포스코였다. 포스코는 21일 기업설명회(IR)를 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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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긴급진단] 현대차, 역대 최고 92조어치 팔고도 이익 줄어
쌍용자동차는 지난해 러시아 수출을 중단했다. 2014년만 해도 해외에서 가장 많은 쌍용차를 샀던 나라였다. 하지만 현지 시장 침체와 루블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쌍용차는 러시아를 포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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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본무 20시간 쓴소리 “선제 대응 안 하면 미증유 어려움”
구본무 LG 회장“지금의 어려움은 과거와 차원이 다르다.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재점검하고 혁신하라”. 구본무(71) LG 회장이 계열사 최고경영자(CEO) 40여 명을 모아놓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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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 반도체도 이익 급감 … “이란 진출 등 신시장 넓혀야”
28일은 ‘우울한 날’이었다. 활력을 잃어가는 한국 경제의 모습이 곳곳에서 수치로 드러난 까닭이다. 포스코는 28일 지난해 당기순손실(연결기준) 960억원이라는 사상 최악의 실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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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적자기업 만든 정부의 ‘빗나간 전력 예측’
이수기 경제부문 기자민간 발전사들이 울고 있다. 민간 발전사들은 우리나라 전체 발전설비 용량(98기가와트)중 20%를 맡고 있다. 원자력발전소와 석탄발전소를 돌려도 전기가 모자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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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 “TV·스마트폰 수익 개선” … 현대차 “EQ900 성과 낼 것”
‘중후장대(重厚長大)’도 ‘경박단소(輕薄短小)’도 모두 어려웠다.지난해 세계 시장에 몰아친 불황의 파고는 한국 기업이라고 비켜가지 않았다. 4년 연속 이어오던 ‘무역 1조 클럽’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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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동수주 전년의 절반 … ‘경제의 둑’ 제조업 경쟁력 강화해야
#1. 이달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선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, 김동수 대림산업 사장 등 국내 11개 주요 건설사 대표와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 간의 간담회가 열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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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산업] 현대중공업 노조 "주식팔아서 급여 올려달라"
극심한 조선업 불황 속에서도 강경투쟁 노선을 고수해 온 현대중공업 노조가 이번에는 회사 보유 주식과 부동산 처분을 통해 급여를 올리자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.4일 조선업계에 따